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일본 자회사 라인, 국내 금융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만의 웹뱅킹사업 라이센스 취득에 나선다.
대만 '금융감독위원회(FSC)'는 올해 말까지 웹 전용 뱅킹 서비스에 대한 라이선스 두 개를 발급한다.
중국 청화텔레콤은 메가 국제 상업은행 등 협력업체들과 함께 이번 라이센스 취득에 나선다.
이를 위해 최근 대만에 웹 뱅킹 업무를 위한 전용 사무실을 개설하기도 했다.
중국 워터랜드파이낸셜홀딩스도 일본 전자상거래 업체 라쿠텐과 이번 라이센스 취득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금융기업일 경우 온라인 전용 은행 지분을 최대 60% 보유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은 최소 40% 보유할 수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