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증권대여서비스'는 예탁결제원에 예탁해 보관 중인 외화증권을 제3자에게 대여해주고 그 대가로 대여수익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증권사 중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처음으로 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신한금융투자, 한국예탁결제원, 씨티은행은 3자 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가 대여한 외화증권에 대한 관리를 씨티은행에 위임하는 형식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미국, 일본, 홍콩 시장 주식을 시작으로 외화증권대여서비스 대상 국가와 증권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외화증권 투자지원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