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아마존 웹서비스의 데이터 센터 서버에서 중국 정부가 감시용으로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 마이크로 칩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어 슈퍼 마이크로라는 중국 업체가 서버를 중국에서 조립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들은 또 수년간 머더보드에 감시용 칩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스파이 활동을 계속됐고 서버 중에는 미 국방부와 중앙정보국인 CIA 같은 정부기관이 사용한 것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애플과 아마존은 즉각 부인했다. 이들 기업은 자체 조사 결과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중국 정부도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은 사이버 보안을 수호하는 입장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