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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소프트뱅크, 자율주행차 서비스 개발 위해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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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소프트뱅크, 자율주행차 서비스 개발 위해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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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니폰TV 뉴스화면 캡쳐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IT기업 소프트뱅크가 손잡고 자율주행차 분야에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교도통신은 4일 도요타자동차와 소프트뱅크가 이날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3월 전에 공동출자 회사를 세워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서비스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합작회사의 이름은 ‘모멘트 테크놀로지(Moment Technologies)’로 소프트뱅크가 50.25%, 도요타자동차가 49.75%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자본금은 20억엔(약 197억5700만원)이다. 두 회사는 오는 2025년 전에 자율주행차로 음식을 배달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진찰하는 서비스도 고려하고 있다.

혼다는 GM가 손을 잡았다. CNBC는 지난 3일(현지 시간) 혼다가 GM의 자율주행차 부문 자회사 크루즈에 28억달러(약 3조1360원)을 투자하기 했다고 보도했다. 닛산자동차는 프랑스 르노, 미쓰비시 자동차는 독일 다임러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요타자동차와 소프트뱅크의 협력은 인공지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모든 산업을 다시 정의하게 될 것”이라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운송수단(mobility)의 새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