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자사 앱을 통해 삼성전자의 '삼성 뮤직' 앱 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사업으로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는 스포티파이 앱의 탭을 통해 삼성 뮤직앱의 음악을 검색할 수 있다.
다만 삼성 뮤직앱에서 스포티파이 음악을 재생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스포티파이 앱을 설치해야 한다.
스포티파이 탭에서 제공되는 추천 음악 기능은 사용자 음악 취향이 아닌 인기 제목에 근거해 노출된다.
이 서비스는 아직 개발 중이며 공식 업그레이드 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에서 스포티파이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 파트너십으로 갤럭시노트9, 갤럭시워치, 스마트TV 등에서 스포티파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