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8일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진도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1,4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기업은행은 인명·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고 전염병 등 2차 피해도 우려돼 신속한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15년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설치하고 최근 본격적인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17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임직원 140명이 봉사활동을 하고, 총 5개 학교를 신축·기증하는 등 현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해외진출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