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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과제 38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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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과제 38개 선정

삼성전자가 미래 기술 육성사업 하반기 지원과제 38개를 선정했다.
삼성전자가 미래 기술 육성사업 하반기 지원과제 38개를 선정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래 기술 육성사업의 2018년 하반기 지원과제 38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 연구비 총 553억원을 지원한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리드버그 양자 시뮬레이터의 얽힘 제어 연구 등 15개 과제가 선정됐다.
소재기술 분야에선 저전력 고집적 반도체에 활용할 수 있는 '스핀 CMOS를 이용한 스마트 로직소자 개발' 등 12개 과제가 뽑혔다.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선 자율주행, 로봇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딥러닝 영상인식 기술인 '가상현실을 위한 물리적 및 지각/감성적 동작 효과의 자동 저작'(포스텍 최승문 교수) 등 11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 중, 기초과학에서 KAIST 김대수 교수 외 2개 과제, 소재기술에서 한양대 김종호 교수 외 1개 과제 등 모두 5개 과제는 후속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삼성 미래 기술 육성 사업은 이미 지원이 완료된 과제 중에서 학술적으로나 산업적으로 큰 파급력이 기대되는 경우 후속지원 과제로 선정해 추가로 연구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2013년 8월부터 10년간 기술발전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초과학과 소재기술, ICT 3개 연구분야에서 매년 3차례 지원하며 지금까지 모두 466개 과제에 총 594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