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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10/4 제롬 파월 전망 재확인한 미 경제지표…금리상승 자극으로 뉴욕시장 상승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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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10/4 제롬 파월 전망 재확인한 미 경제지표…금리상승 자극으로 뉴욕시장 상승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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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뉴욕시장은 새로운 북미자유무역협정 USMCA의 타결에 따른 기대감과 이탈리아 재정적자 축소 소식에 상승 출발했으나 활기찬 경제지표가 발표된 후 금리가 상승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ISM 비제조업지수는 61.6으로 19978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50이상이면 활황을 의미한다. HIS MarkitPMI 지수도 53.9로 ISM지수와 같이 미 경제의 활기찬 성장세를 재확인했다. 주말 공식 고용지표의 예비성격인 ADP 고용자수도 9 23만명으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화요일(현지시간) 제롬 파월은 미국경제가 '놀랄만큼 긍정적(remarkably positive)'이라고 언급한 이래 오늘 아침 미국경제의 성장은 '한참(quite some time)'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파월의 전망과 양호한 경제지표가 연준이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에 금리 민감주는 하락했다. 유틸리티는 1.3%, 부동산주는 1% 각각 하락해서 지수 하락 반납에 기여했다.

글로벌 대표 금리인 10년물 미국채는 13bp상승해서 7년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른 미국채들도 동반 상승해서 경제의 비용 증가가 예상되어 주가는 하락했다.

반면 금리인상의 직접 수혜주인 금융주는 0.8% 상승해서 지수 추가 하락을 지지했다.

-중 무역분쟁민감주인 보잉은 1.5%, 캐터필러도 2.2% 각각 상승했다. 중국 생산공장을 가진 애플도 1% 가까이 상승해서 시장의 무역분쟁완화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한 후 다른 준임금은 폐지하겠다고 추가 발표한 아마존은 1.8% 하락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