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와 KOTRA는 3~5일 태국에서 ‘방콕 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기업 105개사가 참가했으며 전시 품목은 유망 소비재와 IT․전자, 부품소재 등이다. CJ오쇼핑과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태국 홈쇼핑 시장에 이미 진출한 유통기업이 함께 참가해 중소·중견 기업의 동반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14개국 1000여 바이어와 유통기업이 전시를 관람하고 우리 기업과 1: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센트랄 그룹을 비롯해 태국의 대표 온오프라인 유통망이 참가해 우수 소비재 기업과 입점상담을 벌인다.
양국이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투자·홍보관도 운영된다. 참가 기업들에게 태국 무역 및 투자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 비즈니스 기회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양국 우정 60년사, 한국 관광지 가상현실(VR)체험존 등 한국홍보관이 마련된다.
박덕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진흥과장은 “앞으로 신남방 국가를 미·중·일·러 4강과 동등한 수준의 동반자로 격상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