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CEO 라운드 테이블’은 고위급 한중 경제협의체로 이번 톈진에서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앙유럽 국가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제11차 글로벌기업 CEO 라운드 테이블’과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전경련은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기업·기관 관계자 30여 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며, 중국에서는 위원장인 천스칭(陈四清) 중국은행 회장, 양마오룽(杨茂荣) 톈진시 부비서장을 비롯해 톈진시 및 상무부 고위인사와 주요 기업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최근 중국 랴오닝성 정부가 중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한반도로 확장시킨다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명시했다”면서 “이번 경제사절단을 통해 한국기업이 어떻게 참여해 이득을 얻을 수 있을 지 중국 중앙정부 및 주정부, 주요기업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