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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유럽 LCC '프리메라에어' 파산..모든 항공편 중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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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유럽 LCC '프리메라에어' 파산..모든 항공편 중단 선언

-자매회사 '프리메라에어 노르딕'에도 적용

올해 초 미국에 진출한 유럽 저가형항공사(LCC) 프리메라에어(PA)가 결국 파산을 선언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초 미국에 진출한 유럽 저가형항공사(LCC) 프리메라에어(PA)가 결국 파산을 선언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올해 초 미국에 진출한 유럽 저가형항공사(LCC) 프리메라에어(PA)가 결국 파산을 선언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PA는 최근 운항 중단을 선언했다. 이 파산은 자매회사 격인 '프리메라에어 노르딕'에도 적용된다.

이번 파산은 PA가 대서양 횡단 노선 구축에 열을 올리던 것이 화근이 됐다.

PA는 지난 1일 출발 예정이던 미국과 유럽 항공편 7개를 돌연 취소해 파문이 일기도 했다.

PA의 파산은 새로운 미국-유럽 노선 3개를 편도 149달러(약 16만원)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이뤄졌다.

PA는 미국 보스턴과 뉴어크리버티, 댈러스에서부터 벨기에 브뤼셀까지 이어지는 노선을 추가한 바 있다.

지난 8월 미국 댈러스와 영국 런던 구간을 잇는 5회 주간항공편을 연중 서비스로 개시하기도 했다.

라트비아를 본사로 둔 PA는 작년 8월 미국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올해 초부터 미국 뉴어크리버티와 보스턴에서 영국 런던과 버밍햄, 프랑스 파리로 이어지는 항공편을 제공해왔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