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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중소기업에 특허권 무상 이전… 15일까지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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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중소기업에 특허권 무상 이전… 15일까지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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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일환으로 특허권을 무상 이전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보유 중인 특허 569건 중 97건에 대해 이달 15일까지 중소기업들로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무상 이전할 계획이다.

97건 중 협력사와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 46건은 협력사에 우선 양도한 후 협의를 통해 다른 기업에 이전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이전하는 특허는 철강·에너지·토목·환경·건축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수생식물 생장을 촉진시켜 습지의 수질을 정화시키는 ‘습지식물용 매트’와 같은 친환경 기술도 포함됐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특허권 양도를 실행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특허 이전을 받는 기업들은 기술개발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면서 “심사를 거쳐 특허가 적극 활용될 수 있는 기업들을 선정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로 골고루 특허를 배분해 상생 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