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의 EEA 참여는 국내 대기업으로는 세 번째다.
EEA는 “한화시스템이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 산업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수행 중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한화시스템의 EEA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 분야를 전략사업 영역으로 선정하고 핵심 솔루션 내재화에 매진해왔으며, 이 중 하나가 블록체인 영역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EEA 참여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다양한 정보 공유 및 협업을 본격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라며 “워킹 그룹에도 참여함으로써 이더리움 기술의 글로벌 표준을 확립하고 산업의 요구사항을 이더리움 기술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