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DA가 리브타요를 편평세포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승인했다.
면역항암제는 정상적으로 인체 내 활동 중인 면역세포를 활성화함으로써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약물이다. 암세포에 의해 무력화되는 인체 내 '면역계'를 회복시킨다는 점에서 기존 항암제와 차별된다.
리브타요의 승인으로 사노피는 피부암치료제 시장에서 판매 수익을 크게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브타요가 적응증을 획득한 편평세포암은 기조세포암, 흑색종에 이어 발병률이 높은 '3대 피부암'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자외선, 오존 등에 노출이 잦아지고 고령화 등으로 인해 피부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도 맥락을 함께 한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