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 ‘국민과 KOTRA가 함께 만드는 글로벌화 지원 서비스’ 공모 개시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KOTRA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혁신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코트라(KOTRA)는 1일부터 26일까지 ‘국민과 KOTRA가 함께 만드는 글로벌화 지원 서비스’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KOTRA와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지원 새로운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특히 공간, 정보, 네트워크 등 사업화 지원을 통해 해외진출지원 생태계에 참여할 스타트업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KOTRA와 공동으로 실제 서비스로 구체화시킨 뒤 테스트까지 통과할 경우 KOTRA의 정식 서비스로 운영한다.

또한, 사업화를 위해 필요시 KOTRA 85개국 127개 해외 무역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간, 정보, 인적 네트워크를 무상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OTRA는 지난 4월 권평오 사장 취임 이후 해외무역관장 직위 개방, 해외시장 정보 개방, 해외무역관 공간 개방 등 개방형 혁신을 연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특히 민간기업,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해외진출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서비스 개발과 운영까지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스타트업까지 참여하는 생태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류 및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수상자는 올해 11월 하순에 결정된다. 입상할 경우 △최고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제공 △KOTRA 본사 또는 해외무역관 내 공동 근무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KOTRA 관계자는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스타트업의 역량을 결합하면 그간 KOTRA가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국민 체감형 사업혁신이라는 제2기 KOTRA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