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르면 내년 초 현재 사용중인 광화문 사옥을 떠나 종로구 공평동에 위치한 센트로폴리스 빌딩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금호 측은 새 사옥 빌딩을 물색해 오다 종로구 공평동에 위치한 센트로폴리스빌딩으로 이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센트로폴리스는 지하 8층에서 지상 26층 규모의 트윈타워 오피스이다. 공평빌딩을 재개발 한것으로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7월 영국계 부동산 펀드 운용회사 M&G리얼에스테이트가 약 1조1800억원(10억4000만달러)에 이 빌딩을 매입했다.
한편 현재 광화문 사옥에 있는 금호타이어는 바로 옆 흥국생명에 입주하고, 에어서울은 지난 7월 김포공항으로 이전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