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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협상 불확실성, 코스피 2340선 후퇴…외국인 닷새만에 순매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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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협상 불확실성, 코스피 2340선 후퇴…외국인 닷새만에 순매도 전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에 2340선으로 밀렸다.

지난 밤사이 뉴욕증시는 애플, 아마존 등 팡(FAANG) 등 기술주의 강세에 상승마감했다. 단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사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갈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다우지수는 54.65포인트(0.21%) 상승한 2만6439.93, S&P 500 지수는 8.03포인트(0.28%) 오른 2914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51.60포인트(0.65%) 상승한 8041.97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장 내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닷새째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211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586억원, 1248억원을 동반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0.14%), 증권(-0.2%), 유통업(-0.32%), 기계(-0.43%), 건설업(-0.52%), 의약품(-1.25%), 비금속광물(-1.35%), 제조업(-1.4%), 운수장비(-1.93%), 전기,전자(-2.03%), 철강,금속(-2.35%)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2.21%), 보험(1.84%), 은행(1.51%), 금융업(1.31%), 전기가스업(0.85%), 운수창고(0.48%), 의료정밀(0.41%), 화학(0.36%), 섬유의복(0.36%), 서비스업(0.21%), 음식료품(0.12%)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SK텔레콤이 5G서비스 도입에 대한 기대감에 2.55% 뛰었다.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깜짝실적 기대감으로 3.12% 상승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 2.35%, 하나금융지주 2.65%, LG전자 2.01% 등도 강세를 보였다.

LG화학 1.22%, KB금융 0.93% 등도 상승마감했다.

반면삼성전자가 3분기 이후부터는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2.21% 하락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2.20%, POSCO 3.60%, 삼성물산 1.15%, 삼성SDI 0.96% 등도 내렸다. .

이날 우주항공산업 관련주가 동반하락했다. 한국항공우주는 미국 공군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 입찰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으로 최근 상승분을 반납하고 29.80% 급락했다.

그 여파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50%, LIG넥스원 3.08%, 퍼스텍 8.19%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