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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CJ헬로, 유선가입자 감소·ARPU 정체 등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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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CJ헬로, 유선가입자 감소·ARPU 정체 등 이중고"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CJ헬로에 대해 "유선가입자가 감소하며, ARPU 정체 등 이중고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29% 상향조정한 9000원으로 제시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핵심 사업인 유선(디지털 케이블, 초고속 인터넷), MVNO에서 가입자수와 ARPU가 동반 정체됐다"면서 "매출액은 올해들어 줄곧 전년동기대비 소폭의 역신장세로 부진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M&A를 비롯한 외부요인 없이는 예전 상태로의 경쟁력 회복이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디지털케이블 가입자수는 272만명에서 반기말 현재 269만명으로, 초고속 인터넷은 83만명에서 81만명으로, MVNO는 86만명에서 84만명으로 최근 1년간 감소했다.

CJ헬로의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2877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전사 영업수익은 렌탈사업을 포함한 기타부문의 증가로 소폭 신장세가 예상되나,핵심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플랫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