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분양 주택 물량이 한 달 전보다 조금 줄었으나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다 지었는데 팔리지 않은 미분양 물량은 10% 정도 늘었다.
최근 집값 폭등세를 보인 서울 등 수도권은 2502가구로 전달보다 4.7% 줄었다.
하지만 지방은 1만2699가구로 12.7% 늘었으며 전남(679가구)의 준공 후 미분양이 전달의 세 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전북(788가구)과 충북(1223가구)도 각각 37.3%, 22.3% 늘었다.
지방에 악성미분양이 많은 것은 입주물량이 많고 수요가 줄어든게 직격탄을 맞았다.
시민들은 “미분양이 저렇게 많은데 살곳이 없다” “집값 폭등이 이상이다”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