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중국에 이어 휴대폰 생산국 2위로 올라섰다.
초당 12대로 총생산액은 1조3200억 루피로 집계됐다. 9억대의 중국에 이어 2위 기록이다.
자국 생산량이 늘면서 휴대폰 수입 규모는 급감했다. 같은 기간 휴대폰 완제품 수입 비중은 종전 78%에서 18%로 감소했다.
인도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 점유율은 42%로 집계됐다. 피처폰 점유율은 32%, 4G 피처폰 점유율은 26%로 각각 나타났다.
인도 정부는 2020년까지 연간 5억 대를 생산하고 2025년까지 1400개의 제조시설을 가동, 47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폭스콘 인도법인 운영책임자 조쉬 풀거는 “거대한 내수 시장과 전례 없는 스마트폰 보급률로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