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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2022년까지 2000명 고용 감축…주가 0.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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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2022년까지 2000명 고용 감축…주가 0.9% 하락

스위스 바젤의 노바티스 본사 건물.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스위스 바젤의 노바티스 본사 건물.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오는 2022년까지 2000명의 인원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스위스 언론들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계획은 노바티스가 바젤 등 4곳의 지역 사무소와 생산라인에서 우선적으로 최단기간 내에 1000명을, 그리고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1000명을 더 감축한다는 내용이다.
이와함께 노바티스 영국 법인도 400명을 감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티스는 이 모든 계획이 노바티스의 '글로벌 경영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수치가 상당히 충격적인 것은 노바티스 스위스의 전체 직원이 1만2800명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2000명 감축은 거의 15%에 달하는 인원의 감축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한편 스위스 현지에서는 이 같은 발표와 함께 노바티스의 주가가 0.9% 하락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