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자동차 관세폭탄 일본 차는 예외, 미일 정상회담… 트럼프· 아베 전격 합의, 도요타 닛산 환호

공유
4

자동차 관세폭탄 일본 차는 예외, 미일 정상회담… 트럼프· 아베 전격 합의, 도요타 닛산 환호

자동차 관세폭탄 일본 차는 예외, 미일 정상회담 … 트럼프· 아베 6개항 전격 합의  이미지 확대보기
자동차 관세폭탄 일본 차는 예외, 미일 정상회담 … 트럼프· 아베 6개항 전격 합의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미국의 자동차 관세폭탄을 일본 차는 피해갈 수 있게 됐다.

도요타 닛산 스즈키 등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큰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한국 시간 27일 미국 뉴욕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과 일본 간 자동차 협상 기간에는 관세폭탄을 터뜨리기 않기로 했다.

다음은 미·일 정상회담 합의 사항.

▲ 미국과 일본은 강력하고 안정적이며 호혜적인 무역·경제 관계의 중요성을 확인.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적자 감축의 중요성을 강조. 아베 총리는 자유롭고 공정한 룰에 근거한 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미국과 일본은 국내 절차를 거친 뒤 양국 간 물품무역협정(TAG)에 대해 협상을 시작한다.

▲ 미국과 일본은 농림수산물에 대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과거 무역협상에서 약속한 시장 개방 수준이 최대한이라는 일본의 입장을 미국도 존중한다.

▲ 미국과 일본은 자동차 시장 개방 협상이 미국 자동차 산업의 제조 및 고용 증가를 지향하는 것이라는 미국의 입장을 일본도 존중한다
▲ 미국과 일본은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전자상거래 논의에 적극 나선다. 지식재산권 침해 등 불공정한 무역관행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유럽이 협력한다.

▲ 미국과 일본은 신뢰관계에 기반해 논의를 진행. 협상 기간 자동차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등 공동성명 정신에 위반하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철강과 알루미늄 제재 관세 문제도 조기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