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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동국제강·세아베스틸, 대형모선 고철 추가 계약…360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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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동국제강·세아베스틸, 대형모선 고철 추가 계약…360달러 육박

윤용선 기자

입력2018-09-30 05:00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제강사의 수입고철 구매가 미국 대형모선으로 집중되고 있다. 일본산에 비해 미국산 고철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 직전 동국제강과 세아베스틸은 미국 대형모선을 각각 1카고씩 추가 계약했다. 11월 도착 예정이다. 일본 및 러시아 고철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산 고철을 일찌감치 11월에 포진 시켰다.

성약가격은 t당 355~358달러 수준이다. 미국 대형모선 고철은 7월말 한국향으로 t당 349달러까지 계약된바 있다.

이후 동남아향으로 350달러 초반에 거래됐다. 한국향으로 t당 358달러를 기록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