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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중국, 아시아 국가 중 M&A 가장 활발해..한국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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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중국, 아시아 국가 중 M&A 가장 활발해..한국은 3위

-아시아 10개국 상반기 M&A 규모 603조원

아시아 업체 관련 인수합병(M&A) 활동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레갈비즈니스온라인)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 업체 관련 인수합병(M&A) 활동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레갈비즈니스온라인)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아시아 업체 관련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지고 있다.

27일 다국적 미디어 기업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시아 업체 관련 M&A 건수는 6484건 5404억달러(약 603조3566억원)에 달했다. 작년보다 23.5% 늘어났다.

거래량으로 보면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10개국 중 중국이 건수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일본, 한국, 홍콩, 싱가포르 순이었다.

M&A는 주로 에너지, 전력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거래량이 작년 대비 147% 급등해 800억달러(약 89조원)로 늘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같은 기간 아시아에서 진행된 사모펀드 거래 규모가 작년 대비 32.7% 늘어난 1196억달러(약 133조원)라고 보도했다.

올 상반기 중국에서 진행된 M&A 관련 거래 가치는 작년 대비 18% 줄어든 3480억달러(약 388조원)지만 거래량은 작년과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

중국은 최근 미국과의 무역전쟁 때문에 대미 투자가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해외 M&A가 줄었다.

한국은 402건의 M&A를 성사시켜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거래량이 많았다.

가장 활발한 분야는 유통, 기술 분야였으며 사모펀드 거래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