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노웅래 더불어 민주당 위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3월 출시된 갤럭시S5의 국내 가격은 86만6800원으로 미국 최대 이통사 버라이즌을 통한 출고가 600달러(62만5716원)보다 24만1084원(38.5%) 높았다.
특히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노트9은 국내 출고가가 109만4500원으로 미국 출고가 1000달러(112만1599원)보다 2만7099원(2.4%) 저렴했다.
삼성 스마트폰의 한미간 출고가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하지만 국산 브랜드인 점을 반영한다면 해외 시장보다 출고가를 낮게 출시하는 관행이 형성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