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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날, 영화 뭐볼까…조인성vs현빈vs조승우 충무로男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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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날, 영화 뭐볼까…조인성vs현빈vs조승우 충무로男 '각축전'

19일의 기적…'안시성' 박스오피스 1위
'명당', '협상' 누적관객수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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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흥행순위

추석 연휴 충무로는 남자배우들의 열연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19일 동시에 개봉한 한국영화, '안시성', '명당', '협상' 등이 순차적으로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19일 개봉한 영화 안시성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안시성은 개봉전부터 배우 조인성과, 남주혁, 박병은 등 인기 남자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전일 기준 박스오피스 1위(누적관객수 210만651명)를 기록하며 추석 겨냥 영화에서 활짝 웃었다.

안시성은 천하를 손에 넣으려는 당 태종이 수십만 대군을 동원해 고구려의 변방 안시성을 침공한 88일간의 전투를 그린다.

범죄 오락 영화인 '협상'도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일주일만에 이룬 성과다.

협상은 현빈과 손예진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불러모은 범죄액션오락극이다.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제한된 공간에서 최고의 협상가(손예진)와 최악의 인질범(현빈)이 벌이는 이야기다.

오직 모니터를 사이에 둔 채 팽팽하게 대립학, 관객들에게 쫄깃한 긴장감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명당' 역시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넘었다. 19일 개봉한 영화 '명당'은 시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관심갖는 명당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땅을 둘러싼 인물들의 첨예한 대립을 보여준다.

연기파 배우 조승우와 백윤식 조합으로 개봉전부터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