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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류승수, 아내 대신 입덧을…개그맨 김재우도? "일주일 만에 5kg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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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류승수, 아내 대신 입덧을…개그맨 김재우도? "일주일 만에 5kg 감소"

쿠바드 증후군을 겪는 배우 류승수와 개그맨 김재우. 사진=방송화면, 김재우 인스타그램 이미지 확대보기
쿠바드 증후군을 겪는 배우 류승수와 개그맨 김재우. 사진=방송화면, 김재우 인스타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 중인 배우 김승수가 쿠바드 증후군 판명을 받은 가운데 개그맨 김재우도 같은 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김재우는 쿠바드 증후군으로 일주일 만에 5kg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환상 임신, 동정 임신 등으로 불리는 쿠바드 증후군은 프랑스어로 '알을 낳다'라는 뜻의 쿠바(couver)에서 유래됐다.

쿠바드 증후군은 아내가 임신했을 경우 남편도 입덧, 요통, 체중 증가, 메스꺼움과 같은 육체적, 심리적 증상을 똑같이 겪는 현상을 말한다.

주요 증상은 임신한 아내만큼 혹은 아내보다 더 심한 입덧을 하고, 한달 만에 몸무게가 6~6kg 증가 혹은 감소한다. 잠을 많이 자도 계속 피로감이 느껴지고, 기분이 우울해지며, 입맛이 떨어진다. 또한, 무기력해져 무엇을 해도 즐겁지 않다.

전문가에 따르면 해당 증후군을 겪을 경우 남성들은 양육과 젖샘을 자극하는 프로락틴의 수치가 높아지고, 성욕을 자극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급격히 떨어지기도 한다.

'쿠바드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 남편이 아내를 너무 사랑해서 등 여러 가지 설들이 많다. 하지만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심리적인 문제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흔한 경우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