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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영화, '안시성'·'명당'·'협상' 3파전…"흥행은 안시성, 관객 평점은 협상 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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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영화, '안시성'·'명당'·'협상' 3파전…"흥행은 안시성, 관객 평점은 협상 勝"

사진=안시성 포스터
사진=안시성 포스터
이번 추석연휴 극장가는 영화 '안시성'과 '명당', '협상'이 3파전을 펼치고 있다.

25일 롯데시네마와 CGV, 메가박스에 따르면 예매율 1위는 '안시성', 2위는 '명당', 3위는 '협상'으로 집계됐다.
영화 '안시성'은 추석 당일인 24일 하루 69만 5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210만 49명이다.

지난 19일 개봉 이후 6일 연속 1위 행진을 벌인 '안시성'의 흥행 속도는 지난 2012년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던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르다.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배우 조인성이 양만춘 장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배성우, 남주혁, 박병은, 엄태구, 설현 등의 호연이 이어진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분)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폭넓은 연령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동시 개봉한 한국 영화 세 작품 가운데 스크린수가 가장 적음에도 불구하고 관람 후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 영화는 협상이다다. 세 영화 중 관객 평점수가 가장 높다.

협상은 배우 현빈과 손예진 주연으로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이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