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추석연휴 교통사고 '뒷좌석 안전띠 착용으로 예방UP'

공유
1

추석연휴 교통사고 '뒷좌석 안전띠 착용으로 예방UP'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추석연휴 높은 교통사고에 대해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치사율과 사망률이 각각 12배와 4배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22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김대진)는 추석 연휴기간 사고 특성과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내요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년) 추석 연휴기간 중 발생한 일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평소 주말보다 소폭 감소한 반면, 일평균 부상자수는 전체 주말 대비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좌석별 안전띠 착용 실태조사 결과, 앞좌석 착용률은 94.6%인 반면, 뒷좌석 착용률은 36.4%, 어린이 카시트 사용률은 75.5%로 나타났다. 또한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치사율이 평균 12배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안전띠는 사고 시 최고의 안전장치다"면서 "이를 감안하여, 뒷좌석까지 착용을 필수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한 일평균 졸음운전 사고의 경우, 전체 주말에 비해 13.4%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후 2시~4시에 전체 사고의 17.9%가 집중 발생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