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지난 5월 말 이후 넉 달 만인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한 비핵화 해법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정문에 서명한다.
또한 문 대통령은 뉴욕 방문 기간에 유엔 총회 기조연설, 칠레·스페인 등 정상과의 양자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미국의 국제문제 전문가와 여론 주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정책연설 일정이 예정돼 있다.
남 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한반도에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 ,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과 이해를 높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유엔 총회에는 193개 회원국 중 96개국 국가원수와 41개국 정부수반 등 137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