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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재테크] 해외주식 거래 처음이라면…아마존·알파벳 등 IT주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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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재테크] 해외주식 거래 처음이라면…아마존·알파벳 등 IT주 노려라

추석 연휴 G2무역분쟁, 금리인상 이슈 고려해야

주요 해외주식 주가추이, 자료=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주요 해외주식 주가추이, 자료=키움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추석연휴 직후 미중 관세부과 발효, FOMC의 금리인상 결정 등 중대한 글로벌 이슈들이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국내증시와 상관성이 높은 중국 증시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증시가 역대 추석연휴 이후 해외증시 방향에 따르는 흐름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해외증시 동향을 주시할 수 밖에 없다.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번의 추석 연휴중에서 해외시장 급등락 흐름이 발생한 것은 무려 9차례, 확률로 치면 82%에 달한다. 그중에서 2015년을 제외한 10차례 모두 국내증시의 급등락에 영향을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IT중 소프트웨어 종목에 주목하라고 추천했다.

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IT산업의 수요가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컴퓨팅 중심에서 엣지컴퓨팅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마존닷컴(AMZN US), 알파벳(GOOGL US),마이크로소프트(MSFT US), 케이던스디자인 시스템(CDNS US), 호튼웍스(HDP US), 스플렁크(SPLK US), 타블로소프트웨어(DATA US) 등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IT하드웨어 중에서 선호 종목으로는 CPU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는AMD(AMD US), 높은 시장지배력으로 전방산업의 구조적 성장의 수혜가 집중되는 엔비디아(Nvidia), 자일링스(Xilinx) 등을 선정했다.

중국의소프트웨어기업들에 대해선 다소 조심스런 입장을 취했다. 무역 분쟁, 규제강화 등 환경요인이 악화됐고, 투자확대로 실적에서 수익성도 둔화됐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알리바바(Alibaba Group Holdings), 텐센트홀딩스(Tencent) 등은 AI기술 경쟁력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주가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