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1일 독일에서 신형 아이폰XS·아이폰XS 맥스 등 정식 판매에 돌입했다. 네트워크 사업자 O2텔레콤과 보다폰은 물론 직접 애플 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는 빠른 하드웨어와 카메라 개선 등은 있었지만 색상과 크기를 제외한 디자인의 변화가 전혀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 조사 업체에 따르면 독일 소비자의 4.6%만이 애플의 신형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구매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아이폰 XS는 0.2%에 불가하다.
앞서 아이폰 X와 아이폰 8·아이폰8 플러스와 비교해봤을 때 관심은 절반가량 줄었다. 당시 11% 이상이 새로운 아이폰을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적어도 6.2%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구매를 희망했지만 이번 신작에는 관심이 없다.
이 업체는 아이폰X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큰 변화가 없는 아이폰XS·아이폰XS 맥스로 넘어갈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