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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애플, 신형 아이폰 판매 돌입…소비자 반응 '미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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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애플, 신형 아이폰 판매 돌입…소비자 반응 '미지근'

-독일 소비자 4.6%만구매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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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독일서 정식 출시된 애플의 신형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가 소비자들의 관심 밖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1일 독일에서 신형 아이폰XS·아이폰XS 맥스 등 정식 판매에 돌입했다. 네트워크 사업자 O2텔레콤과 보다폰은 물론 직접 애플 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이 독일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디자인 변화 등 이렇다할 혁신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는 빠른 하드웨어와 카메라 개선 등은 있었지만 색상과 크기를 제외한 디자인의 변화가 전혀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 조사 업체에 따르면 독일 소비자의 4.6%만이 애플의 신형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구매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아이폰 XS는 0.2%에 불가하다.

앞서 아이폰 X와 아이폰 8·아이폰8 플러스와 비교해봤을 때 관심은 절반가량 줄었다. 당시 11% 이상이 새로운 아이폰을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적어도 6.2%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구매를 희망했지만 이번 신작에는 관심이 없다.

이 업체는 아이폰X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큰 변화가 없는 아이폰XS·아이폰XS 맥스로 넘어갈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