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근 8차선 도로에서 임내현 전 의원이 SUV차량에 치여 숨졌다. 향년 66세.
임 전 의원은 이날 소속 법무법인의 회식을 마치고 귀가 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고등학교-서울대 법학과 출신인 임 전 의원은 1974년 제1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30년간 검사생활을 했다. 전주지검장·대구고검장·광주고검장 등을 역임하고 퇴직해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2년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