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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만 스캔하면 끝” KEB하나은행 인니법인, 모바일결제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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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만 스캔하면 끝” KEB하나은행 인니법인, 모바일결제 서비스 선봬

- 핀테크 업체 ‘DIMO’와 협업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애플리케이션 ‘마이하나(MyHana)’.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애플리케이션 ‘마이하나(MyHana)’.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가맹점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곧바로 결제가 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 인니 법인은 현지의 핀테크 업체인 ‘디모(DIMO)’와 손잡고 ‘MyHana Pay by QR’ 서비스를 지난 18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인 ‘마이하나(MyHana)’에 탑재됐다. 앱에서 ‘Pay by QR’을 실행하고 하나은행과 제휴한 오프라인 가맹점에 있는 QR코드를 스캔, PIN코드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MyHana Pay by QR’ 서비스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현금 없는 사회’의 실현을 보다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2014년부터 현금거래 안정성을 도모하고 조폐비를 절약하기 위해 ‘GNNT(캐시리스 움직임)’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하나은행 인니 법인 관계자는 “이번 QR코드 결제서비스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현금 없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이번 모바일결제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이 확대되고 지불 시간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