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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세율 대폭 인하, 리커창 총리 미중 무역전쟁 화해 제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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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세율 대폭 인하, 리커창 총리 미중 무역전쟁 화해 제스처

중국 리커창 총리가 최근 베이징의 한 모임에서 중국의 관세인하 계획을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리커창 총리가 최근 베이징의 한 모임에서 중국의 관세인하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중국이 조만간 관세율을 대폭 낮춘다.

21일 미국 뉴욕 증시에 따르면 중국 리커창 총리가 최근 베이징의 한 모임에서 중국의 관세인하 계획을 밝혔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손상된 중국의 자유무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관세율을 내리겠다는 것이다.

중국은 또 관세율을 내림으로써 중국의 수입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산업 경기도 활성화 시킨다는 포석을 하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 이후 하강하는 경기를 떠받치기 위해 국내 소비를 진작해보겠다는 취지이다.

중국은 지난 7월에도 국내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 부양차원에서 소비재에 대한 관세를 크게 인하한 바 있다.

중국이 최혜 통상국에 부과하는 평균 관세율은 현재 9.8%다.

중국의 무역협상 화해 제스처는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닥 코스피 등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