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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이스타항공·에어서울·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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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이스타항공·에어서울·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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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진에어

◇이스타항공, 청주-후쿠오카/타이베이 노선 업계 최초로 운항


이스타항공이 청주 출발 국제노선을 확충하며 청주공항 활성화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스타항공은 오늘(20일) 오전 청주공항 1층 국제선 도착 행사장에서 이스타항공 청주-후쿠오카, 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 청주시와 공항 관계자 및 이스타항공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들을 격려하는 꽃다발 증정식과 취항을 알리는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후쿠오카와 타이베이 노선은 주 2회(목, 일) 운항한다. 청주-후쿠오카 노선은 오후 7시 출발 오후 8시 10분 후쿠오카에 도착하고, 오후 8시 55분 후쿠오카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 청주에 도착한다. 타이베이 노선은 오후 10시 50분 청주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2시 4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시간 오전 1시 40분 타오위안공항을 출발해 오전 5시 10분 청주에 도착한다. 이번 신규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일본, 대만 등 3개국 총 9개의 국제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후쿠오카와 타이베이는 청주공항에서 처음으로 운항하는 노선으로 오는 10월 18일에는 삿포로(신치토세) 취항도 앞두고 있어 청주공항의 14개 국제노선 중 10개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청주-오사카 노선에 취항하며, 7년만의 청주발 일본 노선을 재개했다. 이후 청주-오사카 노선은 주 12회까지 확대되며 청주의 대표 국제노선으로 성장했다. 이번 후쿠오카 노선과 첫 대만 노선인 타이베이 취항으로 청주공항의 노선 선택권을 확장하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에어서울, 21일부터 동양의 하와이, 오키나와 신규 취항

에어서울이 동양의 하와이, 오키나와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서울은 오는 21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 5회, 10월 28일부터는 매일 한 편씩 주 7회 운항한다. 오키나와는 에어서울이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 이어 12번째로 취항하는 일본 노선으로 연내 삿포로(치토세)까지 취항하게 되면 일본 취항 도시가 모두 13개로 국내 8개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도시에 취항하게 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오키나와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열대 휴양지로서 한국분들의 재방문율이 높다”며,“아직 인지도가 낮은 숨겨진 보석 같은 기존의 일본 소도시 노선뿐 아니라 주요 인기 노선으로도 빠른 속도로 취항지를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도 인기 여행지의 네트워크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 다양한 이벤트로 한가위 고객 맞이

진에어가 한가위를 맞이해 국내외 여행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진에어는 추석 당일인 24일에 김포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에어 국내선 탑승권 소지자면 어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에게는 진에어 로고 상품 등이 증정된다. 행운의 룰렛 이벤트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 위치한 진에어 발권 카운터 앞에서 9시부터 11시까지, 13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추석 당일 여행객들을 위한 깜짝 기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우선 김포~제주(LJ311), 청주~제주(LJ585), 광주~제주(LJ593), 부산~제주(LJ563) 노선 등 국내선 탑승객 대상으로 객실승무원과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이벤트와 기내 음악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다낭(LJ079)노선 항공편 탑승객 대상으로는 OX퀴즈 게임과 풍선 아트 이벤트가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진에어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협업해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 상품, 루나파크 이용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