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솔루션 동유럽 법인(SK hynix memory solutions Eastern Europe, LLC)을 이전해 개소식을 열었다.
HTP는 현지 및 해외 기업 138개가 자리한 소프트웨어 산업의 메카다. 미국 프로그래밍 기업 EPAM이 이곳에 지사를 두고 있고 벨라루스 SW 업체 IBA 등이 위치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4년 6월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소프텍 벨라루스 펌웨어 사업부를 1000만 달러를 들여 인수한 후 R&D 법인으로 전환했다.
새롭게 문을 연 사무실은 2000㎡ 규모로 직원은 200여 명이 상주한다. 법인 설립 초기에 비해 인력은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제이슨 리 SK하이닉스 부사장은 개소식을 통해 “지난 4년간 우리는 매년 벨라루스에 투자를 늘려왔고 그 결과 놀라운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벨라루스와의 협력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벨라루스 외에 미국, 이탈리아, 대만에 4개의 R&D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 인력만 약 3만 여명을 보유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