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대학에서 제품 소개와 함께 말라리아 치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풍제약의 이 같은 행보는 말라리아 관련 질병률이 높은 아프리카서 판매를 견인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신풍제약은 앞서 아프리카서 말라리아 치료제 판매를 견인하기 위해 세네갈·탄자니아에 말라리아 치료 포럼에 참여하는 등 임상시험 결과와 치료 우수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피라맥스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내성이 생기지 않아 그동안 충족시키지 못했던 시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열대성 말라리아·삼일열 말라리아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약물로, 세계에서 유일하단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풍제약은 지난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약 12년간 1300억원을 투자해 피라맥스를 개발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