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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건설, 평양공동선언+해외수주 '호재' 만발…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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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건설, 평양공동선언+해외수주 '호재' 만발…주가 강세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현대건설이 장초반 오름세다.
20일 오전 9시 19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거래일대비 900원(1.38%)오른 6만6100원에 거래중이다.

최근 3차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기대감에 해외 수주 전망까지 호재가 잇따른 덕분이다.

전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양 공동선언 합의문을 통해 남한과 북한이 동·서해안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해외 수주 전망도 밝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해외수주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상반기 입찰건수만 30건(113억달러)에 달한다”면서 “하반기에도 이라크 유정물공급시설(25억달러),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7억달러), 인도네시아 복합화력발전소(3억달러), 사우디 송변전(3억달러) 등 대규모 해외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전일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의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다우존스(Dow Jones)사와 스위스 국제투자회사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 개발한 지속가능 투자지수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 이후 줄곧 DJSI 월드에 포함됐으며 2013년부터는 업종 1위를 유지해왔다. 올해 한국 기업으로 업종 1위를 차지한 기업은 현대건설과 LG전자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