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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삼성엔지니어링, 수주 기대감 크다…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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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삼성엔지니어링, 수주 기대감 크다…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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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수주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만1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3Q18 연결 매출액은 1.4조원(+7.4%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494억원(+222.7%)으로 전망된다.
부문별 매출액은 화공 5,444억원(+5.7%), 비화공8,460억원(+8.6%)을 예상한다.

화공은 17~18년 수주했던 대형 현장(바레인밥코: 1.4조원, 오만 두쿰: 1.1조원, UAE CFP: 2.9조원 등)이 진행 초기 단계로 공정 본격화는 19년 상반기 말 전후로 기대된다.

18년 하반기에는 기존 현장들(롯데케미칼 미국 MEG: 4,600억원, 말레이시아 RAPID EO/EG, LLDPE 합산:1조원 등)이 화공 매출 버팀목이 된다.

매출총이익은 화공 210억원(흑전), 비화공 1,094억원(-12.8%)으로 전망된다.

지속적인 손실 발생 2개 현장 중 이라크 바드라는 완전 종료됐고 UAE CBDC도 4Q18 내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2Q18에 시운전 단계에서 문제 발생으로 원가+충당금 360억원 기 반영)는 분석이다.

4분기는 수주 기대감을 높여가는 시기라는 지적이다.
수주 결과가 임박한 프로젝트는 Thai Oil 정유(컨소시엄 해당분 10억달러: 10월),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해당분 10억달러: 11월), 알제리 HMD 정유(10억달러: 12월) 등이다.

17년 대형 정유프로젝트를 대부분 수주했던 경험을 떠올리면 이번 수주전도 기대감이 크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가가 수주기대감을 선반영할 때는 상단 적용이 무리 없다고 판단된다”며 “기존 손실 현장도 완전 종료 국면에 있는 만큼 이제 수주에 집중해도 좋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