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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9/20 뉴욕시장은 성장의 확신 업↑…무역분쟁 우려는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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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9/20 뉴욕시장은 성장의 확신 업↑…무역분쟁 우려는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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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뉴욕시장의 냉정한 평가가 안도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다우가 0.6%, S&P5000.1% 상승했으나 나스닥은 0.08% 하락했다.

-중 무역분쟁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으나 시장은 양국의 분쟁 조정과정에서 일부 잡음은 계속 나겠지만 파국으로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가운데 1조달러에이르는 감세와 재정정책의 효과가 계속될 것으로 믿는 시장 분위기다. 기업이익의 증가가 7000억 달러, 개인 및 기업 감세 2000억 달러, 정부 재정지출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시장은 추정하고 있다.

한편 주요 경제지표가 미국의 경제 성장세에 대한 확신을 강화시켰다. 8월 주택 착공지수는 연율 9.2%7월의 0.3%를 크게 개선했다. 미국의 주택시장은 GDP의 3분의 2를점유해 미국경제의 소비에 큰 영향을 주는 지표이다.

주택 지표를 통한 미국 경제성장세는 미국 국채금리 10년물을 3.08%까지 연일 상승시켰다. 장기 대출금리 기준인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금융주의 이익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에 금융주가가 상승했고 다우와 S&P500을 견인했다.

주요 금융주인 골드만삭스, JP모건, BOA2.6~3.3% 상승했다.

기술주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5% 하락한 영향이 컸다. 배당규모가 시장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도 0.8% 하락했다. EU가 아마존의 공정경쟁 위반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FAANG 중 페이스북은 1.7% 상승했으나 넷플릭스, 애플은 보합세였다.

-중국 관계의 민감주인 캐터필러는 2.5% 상승해서 긴장 완화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