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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혈세 퍼붓고 유령공항땐 누가 책임" vs "미래를 보고 건설"...흑산도 10월5일 이전 속행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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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혈세 퍼붓고 유령공항땐 누가 책임" vs "미래를 보고 건설"...흑산도 10월5일 이전 속행하기로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인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공항을 건설할지에 대한 심의가 사실상 연기됐따.

정부는 19일 오후 심의를 거쳐 결론을 내릴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늦어지자 정회하고 다음 달 5일 이전에 속행하기로 결정했다.
환경부는 “시간 관계상 불가피하게 정회를 하게됐다. 다음달 5일전에 속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안군측이 공항 건설을 부결해선 안 된다며 한 시간 넘게 문을 잠근 채 위원장을 붙잡고 심의 연기를 요구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서울지방항공청과 신안군은 흑산도 부지에 50인승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는 소형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자연훼손등을 이유로 환경단체가 반대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또 혈세 퍼붓고 유령공항 전락땐 누가 책임” “지금 지방공황도 포화 상태다” “미래를 보고 건설하자”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