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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윤보미 '몰카' 피해자 될 뻔, 믿었던 촬영 스태프가 '뒤통수'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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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윤보미 '몰카' 피해자 될 뻔, 믿었던 촬영 스태프가 '뒤통수' 쳤다

예능프로그램 촬영차 해외에 머무르던 배우 신세경과 에이핑크 윤보미의 숙소에서 몰카 장비가 발견됐다. 사진=인스타그램
예능프로그램 촬영차 해외에 머무르던 배우 신세경과 에이핑크 윤보미의 숙소에서 몰카 장비가 발견됐다. 사진=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배우 신세경과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의 해외 숙소에서 '몰카' 장비가 발견됐다. 몰래카메라를 시도한 인물은 다름 아닌 함께 촬영을 떠난 '스태프'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신세경과 윤보미는 올리브의 예능프로그램 '국경 없는 포차' 촬영 차 해외 숙소에 머무르던 중 이 같은 피해를 입었다. 20대 남성인 스태프는 두 사람의 방에 보조배터리 모양 장비를 놓아두고 촬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장비를 설치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신세경이 이를 발견하면서 그의 행각이 발각됐다. 몰카에는 약 1시간 정도 촬영이 됐으나 문제가 될 만한 장면은 찍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측은 "해당 장비는 프로그램 촬영에 거치 카메라를 담당하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촬영장에 반입한 개인 소장품으로, 개인 일탈에 의해 위법적으로 설치된 것"이라며 "제작진과 소속사는 관련 장비 일체 등을 압수해 즉각 귀국했으며, 이후 장비 설치자의 자진출두로 경찰 조사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몰카 장비를 설치한 방송 스태프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