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입 대금이 늘어나 일본의 무역수지를 적자로 반전시킨 것이다.
이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일본의 수출은 6조6916억엔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6.6% 증가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다.
문제는 수입이다.
8월 중 일본의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나 늘어난 7조1362억엔에 달했다.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을 크게 앞질렀다.
그 바람에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8월 수출에서 수입을 뺀 일본의 무역수지는 4446억엔 적자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상승이 잘 나가던 일본의 무역수지를 흑자에서 적자로 반전시킨 것이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