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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이큐브랩, 美서 '스마트' 태양광 쓰레기통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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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이큐브랩, 美서 '스마트' 태양광 쓰레기통 선봬

-쓰레기통 수거시기 예고…BLDC 3억원 기부

쓰레기 수거 솔루션 개발업체 이큐브랩이 미국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쓰레기 수거 솔루션 개발업체 이큐브랩이 미국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쓰레기 수거 솔루션 개발업체 이큐브랩이 미국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큐브랩은 미국 볼티모어에서 새로운 스마트 태양광 쓰레기통을 배치했다.

볼티모어 카지노 지역 개발위원회(BLDC)는 볼티모어 남부 지역에 해당 쓰레기통 64개 구비를 위해 30만 달러(약 3억원)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쓰레기통은 기존 이큐브랩의 태양광 쓰레기통보다 쓰레기들을 더 잘 압축하고 설치류 침입에 강하다.

또한 공공사업부로 쓰레기 집적 상태를 전송하는 스마트 기능이 탑재돼 관리자들은 필요한 시기에 적절히 쓰레기통을 비울 수 있다.

이 쓰레기통은 발 페달로 열려 시민들이 손에 세균을 묻히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큐브랩은 지난 1월 미국 볼티모어시로부터 170억원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따낸 바 있다.

앞으로 3년간 스마트 쓰레기통 4500개를 설치해 볼티모어 거리를 깨끗이 관리하고 쓰레기 수거 비용을 줄인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이큐브랩은 설립 이후 5년 만인 2016년 자사 태양광 쓰레기통 '클린큐브'로 유럽, 중동, 남미, 미국 등에서 제품 수주액 500만 달러(약 56억원)를 돌파했다.

클린큐브는 태양광 전력으로 압축기를 구동해 집적된 쓰레기 부피를 줄이는 쓰레기통이다.

태양광 에너지로만 100% 제품이 작동하며 쓰레기통 내부에 쌓인 쓰레기를 최대 5분의 1까지 압축할 수 있다.

이큐브랩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2016년 미국 법인도 설립한 바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