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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9/19 무역분쟁 블러핑 눈치 챈 뉴욕시장…3대지수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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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9/19 무역분쟁 블러핑 눈치 챈 뉴욕시장…3대지수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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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에도 뉴욕시장 3대 지수는 상승했다. 다우가 0.7%, S&P5000.5% 각각 상승했고 나스닥도 0.76% 상승했다.

화요일까지 미-중 양측은 팽팽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무역분쟁의 설전을 이어갔다. 양측이 선언한 것처럼 미국은 중국에 2000억 달러를, 중국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600억 달러의 관세를 부과했다. 그러나 부과된 관세율은 10% 수준이었다. 연말까지 협상의 여지를 남겨둔 것이다.
뉴욕시장은 일단 양측의 블러핑에 안도하는 분위기였다. IT, 소비재가 어제 하락 분위기를 희석했다.

기술주 대부분은 상승했다 애플과 핏빗(FITBIT)은 미-중 무역분쟁을 피할 것이라는 기대에 반등했다. 애플은 0.2%, 핏빗은 6.4% 상승했다.

S&P500 소비재지수는 1.3% 상승했다. 대표주 아마존은 1.7% 상승해서 어제 하락을 만회했다.

-중 무역분쟁의 바로미터인 보잉과 캐터필러도 상승했다. 보잉은 2%, 캐터필러도 2% 각각 상승해서 미-중 무역분쟁의 분위기를 확인시켰다.

테슬라의 CEO 리스크가 계속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상장폐지 발언에 대해 법무부가 조사에 나서면서 주가는 3.4% 하락했다.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지수는 0.7% 상승했다. 경기방어주는 하락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