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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악처(?) 남지현 손잡고 꽁냥꽁냥(4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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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악처(?) 남지현 손잡고 꽁냥꽁냥(4회 예고)

18일 오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4회에서는 생활력 제로 원득이(도경수)가 악처 아닌 악처가 된 홍심(남지현)의 손을 잡고 매달려 설렘지수를 높인다. 사진=tvN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8일 오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4회에서는 생활력 제로 원득이(도경수)가 악처 아닌 악처가 된 홍심(남지현)의 손을 잡고 매달려 설렘지수를 높인다. 사진=tvN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18일 오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4회에서는 세상물정 모르는 원득이(정체 왕세자 이율, 도경수 분) 악처아닌 악처가 된 홍심(정체 윤이서, 남지현 분)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백일의 낭군님' 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허락도 받지 않고 집을 고치고 새 옷을 입은 원득이를 본 홍심은 손을 보겠다며 기회를 노린다.
홍심은 또 '해결완방'이라는 글자를 걸어 놓고 일종의 흥신소를 운영한다. 동네 사람들이 뜻을 궁금해하자 홍심은 "한 마디로 돈만 주면 뭐든 해결해 주는 것이여"라고 설명한다.

생활력 제로 원득이는 홍심의 감독 아래 짚으로 새끼 꼬는 법을 배우는 등 일상생활 기술을 익힌다.

하지만 원득은 "집구석이 더럽다"며 사람들을 시켜 손을 보게 하고 비단으로 새 옷까지 지어 입는다.

이에 돈의 출처가 궁금한 구돌(김기두 분)은 원득이에게 "원득이 너 고리대금 쓴 겨?"라고 물어본다.

원득이 쓴 돈을 갚으라는 청구서를 본 홍심은 깜짝 놀라 "내가 다 부셔버리겠어"라고 다짐한다.

이후 홍심은 낫을 들고 설치고 구돌은 원득이에게 "이번에 너 진심 사망각이여"라고 걱정한다.
마침내 홍심은 생활력 제로인 남편 원득이에게 분노를 폭발시킨다. 원득이가 답답한 홍심은 "너는 진짜 팔푼이가 맞구먼"이라고 욕을 한다.

이에 원득은 구돌에게 "홍심이 나를 바보 팔푼이 취급한다"고 불만을 터트린다.

사사건건 부딪힌 홍심은 속이 터져 원득이에게 "얼굴만 보면 열불이 뻗쳐"라며 주먹을 휘두르려 한다.

방에 꽃 병풍을 세우고 비단 이불, 화문석 돗자리를 까는 등 돈을 물 쓰듯이 쓴 원득이를 본 홍심은 "뭘 시켜야 빚을 갚을 수 있겠냐고"라며 한숨을 쉰다.

말미에 원득은 홍심의 손을 잡고 "내 허락 없이는 단 한 발짝도 움직이지 말거라"라고 말해 홍심에게 드디어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쓸모없는 남자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를 그린 픽션사극 '백일의 낭군님'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