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7일 대구 북구의 아파트 건설현장의 조경용 석재에서 붉은 불개미 일개미 7마리가 발견됐다.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또한 내륙에서 발견된 것은 최초 있는 일이다. 붉은 불개미는 지난해 9월28일 부산항 감만부두 야적장에서 1000여마리가 처음 발견됐다.
대구시는 붉은불개미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발견 지점과 주변 지역에서 방제 작업을 벌였다. 또한 통제라인을 설치한 뒤 중국산 조경용 석재 120여개는 약제 살포 후 비닐로 밀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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