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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CJ ENM, CJ오쇼핑과 합병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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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CJ ENM, CJ오쇼핑과 합병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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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CJ ENM에 대해 "합병을 통한 역량 강화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미디어와 커머스 사업의 결합은 광고주의 입맛에 맞춰 향후 TV광고, PPL, V커머스 등 차별화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됐다"면서 "DIA TV와 다다스튜디오를 통해 디지털콘텐츠 제작 역량도 강화돼 사업의 보폭을 한층 넓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J ENM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4조 276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46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 20.6%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디어, 음악 사업의 수익성 향상과 영화 사업의 적자 개선, 커머스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9%p 높아진 8.1%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콘텐츠와 채널 유통 경쟁력을 공고히 해 미디어 사업은 외형과 이익 성장의 동반 가속화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보유 드라마, 예능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커져 TV, 디지털 광고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