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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넷마블, 4분기 신작 모멘텀 기대…중국 불확실성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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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넷마블, 4분기 신작 모멘텀 기대…중국 불확실성은 부담”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넷마블에 대해 4분기 신작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14만8000원으로 낮췄다.

3분기 매출액 5049억원(-13.2% YoY, +0.8% QoQ), 영업이익 625억원(-44.1%YoY, +0.4% QoQ)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외형은 2분기 '해리포터' 관련 결제액가 이연된 매출과 신작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의 매출이 추가되지만 기존 게임들매출의 자연감소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 역시 신작 출시로 마케팅비 감소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전분기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은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출시가 연기되고 중국 게임 시장이 위축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팬텀게이트'의 글로벌 출시 이후 신작 게임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게임 출시 이후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과 'BTS월드' 등 기대작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4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중국에서 내자판호까지 발급이 중단되면서 한국 게임들의 중국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리니지2:레볼루션'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된 상황에서 중국 진출 일정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실적 전망치가 낮아질 전망이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까지 중국 진출 시기가 지연될 수 밖에 없다”며 “2018년과 2019년 매출 가운데 중국비중을 낮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